고도비만의 가장 큰 문제는 '합병증'입니다. 비만은 관절통, 숨막히는 증상 등 외형적인 증상 외에도 심혈관질환,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의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은 건강을 악화시키는 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비만율의 증가로 젊은 여성들의 제2형 당뇨병의 발병률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심장병 위험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고도비만자에게는 운동만이 답이 아니다
CNN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뚱뚱해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건강하다고 합니다. 과도한 체지방이 심장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운동으로 상쇄할 수 없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체중을 줄이지 않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기존 연구를 반박하는 결과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협회의 학술지인 유럽 예방 심장학 저널에 실렸습니다.
Journal of Cardiology of JAMA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제2형 당뇨병을 증가시키고, 제2형 당뇨병은 심장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을 가진 55세 이하의 여성들이 건강한 여성들보다 향후 20년 동안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10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비만이 건강악화의 주범인 만큼 운동과 식단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과 체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한 마음을 갖는 것은 위험한 행동을 유발시킬수밖에 없는데요, 고비만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허리, 무릎, 발목 등 관절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고도비만 환자들의 다이어트 하는법
고도비만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보다는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평지에서 10~20분 정도 걷는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먹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이때 굶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굶는 다이어트는 배고픔을 유발하고 폭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굶는 것보다는 식사량을 줄이고 식사량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의 양을 줄이고 식사 사이에 건강에 좋은 간식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삶은 달걀 1~2개, 바나나 1개, 사과 1/4~1/2개, 우유 1컵, 견과류 1줌과 같은 간식을 사용하면 배고픔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일기를 쓰거나 먹는 음식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먹는 음식의 사진을 찍는 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먹는 음식의 양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상 고도비만자의 관리법을 설명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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